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모 발현 (문단 편집) == 상세 == [[성모 마리아]]를 목격한 사람들은 대부분은 [[가톨릭]], [[정교회]] 신자거나 개신교 중 [[성모]]신심을 인정하는 [[성공회]], 일부 [[루터교]] 신자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Marian_apparition#Approved_by_the_Anglican_Communion]]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성공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성모발현은 3건이다.][* [[루터회]]가 [[성모 마리아]] 공경을 인정한다고 해서 가톨릭과 같은 견해를 가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 물론 칼뱅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교파들보다야 그 정도가 강하긴 하나, "[[예수]]의 육체의 모친" 이외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에도 부정적이다. 또한 [[성모승천]] 역시 성경에서 근거를 찾을수 없다고 여긴다. 초창기부터 [[루터회]]에서는 [[가톨릭]]의 성모신심을 우상숭배라며 강하게 주장해 왔고 지금도 교단이나 개교회별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이러한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사실 [[성공회]]에서도 평균적으로는 천주교나 정교회보다 성모 신심의 영성이 덜 강조되는 편이고, 복음주의(저교회파)쪽에서는 [[성모 마리아]]에 대한 관점이 다른 개신교 교파와 별반 차이 없다. 성모신심을 강하게 비난하지는 않을 뿐. 하지만 종교개혁으로 태동한 교파들 중에서는 (역사적 주교제를 유지하는 일부 루터교에 비해서도) 확실히 성모신심의 경향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다. 가령 앤디 존 현 웨일스 성공회 대주교가 2016년에 신자들과 함께 영국의 마리아 신심의 순례지인 월싱엄으로 순례를 간 사례가 있다. 심지어 존 대주교는 스스로를 복음주의자로 자처하는 인물이다. 잉글랜드 [[성공회]]의 경우에도 고교회파가 더 주류이기 때문에 천주교나 정교회 수준의 강한 성모신심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개신교 교파보다는 좀 더 경의를 표하는 편이다. 성공회 사제들이나 신자들도 마리아에 대해서는 꼬박꼬박 Blessed Virgin Mary(복되신 동정 마리아)라고 호칭을 붙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성공회 성당 이름에도 St Mary나 Blessed Virgin Mary라는 이름이 붙은 성당이 영국에 가보면 매우 많다.][* 그리고 의외일 수 있겠지만 광교회 성향의 성공회에서도 성모 신심이 중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성당에 성모자 이콘이나 성모 마리아가 새겨진 스테인드 글라스를 비치하는 경우도 꽤 있다. 사실 광교회의 본래적 의미는 가톨릭적인 경향(고교회 및 앵글로가톨릭)과 개신교적 경향(저교회)을 넓게(Broad) 아우른다는 데에 있다. 그래서 Broad Church라 하는 것이다. 물론 광교회가 이성을 중시하는 경향과 신학적 내지 사회적 자유주의가 두드러지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만이 광교회의 정체성인 것은 아니다. 광교회라 하더라도 영미권에서는 어디에 강조점을 두느냐에 따라 대한성공회 이상의 전례적 앵글로가톨릭주의가 두드러지는 경우도 있으며, 혹은 전례적으로 간소화되었더라도 성모 신심과 성인들과의 상통 중시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있을 수 있다. 주로 미국 성공회가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며, 역사적으로는 영국 본토의 고교회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 후대에 다양한 신학적 변화와 흐름을 받아들인 대한성공회 역시 이와 유사한 경향이 조금 있다. 당장 대한성공회의 수호성인인 니콜라와 더불어 성모 마리아가 서울주교좌성당의 공동 주보성인으로 지정되어있다.] 신자이지만 간혹 신자가 아닌 경우[* 대표적으로 [[파리의 성모]] 발현과 연관된 발현인 반가톨릭 성향의 [[유대인]] 알퐁소 라티스본에게 일어난 성모발현 사건이 있다. 라티스본은 이후 가톨릭으로 [[개종]]하여 [[사제]]가 된다.]도 있다. 또는 교황청에서 인가받은 [[벨기에]] 바뇌의 성모발현처럼 신앙에 관심이 없던 [[냉담자]]에게 발현한 경우도 있다. 칼뱅주의를 계승하고 있는 [[장로회]]에서는 은사중지설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기에 특별한 은사나 방언과 같은 신비한 체험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인데[* 그래도 성경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성모 발현과는 달리 '''[[방언(기독교)|방언]]은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신학적으로는 은사중지설을 주장하지만 개신교의 특성인 개교회주의 특성상 같은 교단의 장로회라 하더라도 교회마다 은사중지설을 따르기도 안따르기도 한다. 참고로 가톨릭과 정교회에서는 개신교식 은사중지론을 [[이단]] 신학으로 본다. 가톨릭과 정교회는 '은사(하느님의 은총과 가시적인 기적)는 사도 시대부터 절대 중단되지 않고 세상 끝날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 때문.] 더욱이 성모신심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예수]]가 아닌 다른 영과의 접촉으로 해석된다. [[침례회]]/[[오순절교회]]/[[감리회]] 등 다른 [[개신교]] 교파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요컨대 개신교에서 [[성공회]][* [[성공회]] 신자들 가운데 자신은 성모신심이 전혀 없는데 해당 교회의 [[사제]]가 성모신심이 강하거나, 또는 그 반대로 자신은 성모신심이 있는데 사제가 성모신심에 부정적일 경우 그 신자의 신앙생활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이 불편함마저도 신앙생활의 한 요소라 생각하고 대개 포용하며 지낸다. 다른 교파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성공회에서는 교회 안팎의 다른 신앙 자세에 대해 서로 관용하고 배려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에 꽤 익숙하다. [[대한성공회]] 한정으로 성공회의 분위기를 말한다면 성모신심이 전혀 없는 신자들이 무리 없이 받아들이는 마지노선은 [[아베 마리아#s-2.3|성모송]](아베 마리아)인 듯하다. 성모신심이 없는 신자 입장에서는 공적 전례에서 성모송으로 기도드려야 되는 때는 고난주간(성주간) [[감사성찬례]], 크리스마스 이브 때 마굿간 축복식, 혹은 성모축일 때 성가책에 있는 전통곡조의 성모송을 부르는 경우 정도이다.]와 일부 루터교회를 제외한 교파들은 성모 발현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고, [[한국기독교장로회]]등 성서비평학과 이성적 신앙을 가진 소위 진보주의 교회에서는 기적 자체를 의심하기도 한다. 신비한 체험 등을 인정하는 개신교 측에서도 성모 발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1830년 11월 27일 토요일에 가타리나 라부레 수녀에게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 [[성모무염시태]] 및 성모 성심과 관련된 메달을 만들라고 요청하며 믿음으로 그 메달을 착용하면 큰 은총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교황청은 이 성모 발현을 인정한다. 그 메달은 오늘날까지도 기적의 메달로 불리며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 개신교 측에서는 특정 형상의 물건을 통해 은혜를 더욱 많이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그것이 둥근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이 메어야 하느니라. 그것이 그들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예레미야 10장 5절)] 기적의 메달 같은 것들을 부적과 다를 바 없이 부정적으로 취급한다. 가톨릭 측에서는 기적의 메달을 통하여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고 말하지만, 개신교 측에서는 단순히 겉보기만으로는 정말 하나님의 역사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다며 기적의 메달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이와 같은 개신교의 입장에서 볼 때, 교황청에서 인정한 성모 발현이라고 하더라도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각 지역에서 나타나는 [[성모 마리아]]의 발현은 그 지역의 [[주교]]와 [[교황청]]의 인증 작업을 거쳐 비준하는데, 이 기준은 그 발현이 의미하는 바가 교회의 교리와 합치하느냐 아니냐가 크게 좌우된다. 반대로 별다른 교리적 메시지 없이 [[기적]]에만 치중된 발현은 보통 인정하지 않는다.[* 예외적인 사례로는 후술되어 있는 메시지 없이 발현 및 기적만 있었지만 인정받은 [[아일랜드]] 노크의 성모발현이 있다.] 이는 사도들의 [[순교]] 이후 맥이 끊긴 공적인 계시를 사적인 계시를 통해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이며, 혹여나 사람들이 [[성모 마리아]]의 형상을 한 악마와 혼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욱 신중을 가하는 것이다. [[성경]]에도 "[[사탄]]이 빛나는 천사나 영적존재로 위장하여 나타날 수 있다"고 분명히 경고하기 때문이다. 또한 발현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은 지역마다 다른데, 이는 민족과 문화가 크게 좌우된다. 대표적인 예로 [[멕시코]]의 과달루페에서 발현한 성모 마리아는 전형적인 [[멕시코]] 원주민의 모습이었다. 사실 발현 유무와 관련 없이 지역마다 성모 마리아의 의상이나 생김새가 민족성을 따라가는데, 대한민국에서도 [[한복]]을 입은 성모 마리아의 성화나 성상을 흔히 볼 수 있다. [[성모 마리아]]와 관련하여 성상이나 성화에서 이상현상이 일어나는 등의 자잘한 사건들도 많지만, 여기서는 직접 발현한 사건들만 다루기로 한다. 아래의 10개의 발현 사례 외에는 [[교구]] 차원에서만 인준했거나, 다른 종파에서 인준했거나, 아예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주의를 요한다. 특히 '''[[베이사이드 성모 발현]]'''은 [[가톨릭교회]]의 교리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이단]]이다.''' 한편 '''메주고리예의 성모 발현''' 같은 경우는 [[교황청]]에서 판정을 유보하고 방치한 탓에 사실상 순례가 이어지지만, 현재까지 교황청에서 인준하지 않았고 관할 [[교구]]의 공식 입장이 '성모발현은 없었다.'는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또한 [[보스니아]]를 방문하면서 메주고리예 추종자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메주고리예는 방문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조사 중이기에 사적인 순례는 허용된다. 아직 완전한 이단은 아니라는 소리. 다만, 성모 발현에서 종말론(지옥, 심판 등)과 하느님의 징벌을 언급하였다는 것만으로 성모 발현이 가짜라고 취급하면 된다는 주장은 오류이다. 일반적으로 인가된 성모 발현에서도 관련된 지옥이나 하느님의 징벌 예언 등은 상당히 많다. 하단의 교황청 공식인가발현인 [[파티마의 성모]]에서도 지옥의 환시가 보여진 바 있고 교황청의 믿을 만하다는 직접 인가를 받았으며, 마찬가지로 하단에 설명되어 있는 지역교구장 인준발현인 아키타의 성모 발현 등에서도 하느님의 대징벌의 예언 등이 공인받은 바 있다. 물론 [[교황청]]과 지역 교구에서 인정한 성모 발현 메시지의 거의 대부분은 시한부 종말론[*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으로, 가톨릭에서 이해하는 일반적인 종말론은 [[천국/기독교|천국]], [[지옥(기독교)|지옥]], 연옥, [[최후의 심판]] 등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믿을 교리이므로 종말론 그 자체가 성모발현에 나온다고 해서 거부감을 가지거나 가짜라고 단정짓는 건 대단히 그릇된 가치관이다. 그러나 시한부 종말론이라는 종말의 정확한 시기 예측 같은 것은 교황청에서 과거부터 적극 이단으로 보고 금지해 왔기에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사적 성모발현은 애초에 절대 인가조차 받지 못하며, 신자들도 믿지 말고 조심해야 한다.]에 빠지라는 메시지가 아니며, 심판의 날을 대비하는 것 외에도 단순한 삶과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기도(종교)|기도]]하고 [[속죄|보속]]하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라는 아주 기초 중의 기초를 말할 뿐이다. 또한 교황청에서 인정한 성모발현이라 할지라도 [[가톨릭]] 신자들에게 반드시 그 발현의 사실성과 성모가 한 소리를 다 믿어야만 하는 의무는 없다. 자신이 믿기 어렵다면 믿지 않는다고 해도 신앙적으로 잘못이 아니다. 이렇게 '반드시 믿어야 할 의무는 없음'은 꼭 성모발현이 아니더라도 다른 천사나 성인의 발현, 환시 등의 사항에도 마찬가지다. 즉, [[교황청]]에서 인정한다는 표현은 곧 '믿어도 괜찮다.'는 거지 '믿어야 한다.'가 아니다.[* 천주교 신자가 반드시 믿어야 한다고 정한 교리는 [[사도신경]]과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에 나온 모든 교리들, [[교부]]들의 일치된 [[성경]]해석, 각종 세계 보편 [[공의회]]의 확정된 교리들, [[7성사]], 천국과 지옥, 연옥, 최후의 심판, 가톨릭 교회론과 성직계급 교리, [[교황무류성]], [[삼위일체론|삼위일체]] 하느님의 개념, 그외 교황령으로 확정된 믿을 교리인 [[성모무염시태]] 와 [[성모승천]]교리 등이 있다. 예수가 그리스도 즉 선택받은 구세주이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사흩날에 [[부활]]하였으며 다시 재림하리라 믿는 것은 기독교로서 너무나 기본적이기 때문에, 교파 막론하고 ([[가톨릭]]이든 [[정교회]]이든 [[개신교]]이든 간에) 당연히 반드시 믿어야 하는 교리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